서블릿(Servlet)이란?
자바 서블릿(Java Servlet)은 웹페이지를 동적으로 생성하는
서버 측 프로그램 혹은 그 사양을 말하며, 흔히 "서블릿"이라 불린다.
-위키피디아-
서블릿이란 Dynamic Web Page를 만들 때 사용되는 자바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기술이다. 기존에 서버는 정적인 자료(HTML, 사진, 글 등)만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웹에 다양한 기능이 요구되면서 정적인 자료뿐만 아니라 사용자 요구에 맞춘 동적인 페이지들을 만들 필요가 생겼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서블릿(Servlet)이다.
쉽게 말해 서블릿은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맞춰 동적인 결과를 만들어 주는 자바 웹 프로그래밍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서블릿은 WAS(Web Application Server)의 서블릿 컨테이너 안에서 동작하게 된다.
서블릿의 특징
-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동적으로 응답하는 웹 어플리케이션 컴포넌트
- HTML을 사용하여 응답한다.
- JAVA의 쓰레드를 이용한다.
- MVC 패턴의 Controller 역할을 맡는다.
- HTTP 프로토콜 서비스를 지원하는 javax.servlet.http.HttpServlet 클래스를 상속받는다.
- UDP보다 처리 속도가 느리다.
- HTML 변경 시 서블릿을 재 컴파일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웹서버는 정적인 페이지만을 제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동적인 페이지를 제공하기 위해서 웹서버는 다른 곳에 도움을 요청하여 동적인 페이지를 작성해야 한다. 동적인 페이지로는 임의의 이미지만을 보여주는 페이지와 같이 사용자가 요청한 시점에 페이지를 생성해서 전달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웹서버가 동적인 페이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서블릿이며, 동적인 페이지를 생성하는 어플리케이션이 CGI이다.
이러한 서블릿은 WAS내의 서블릿 컨테이너에서 동작하며, 요청(Request)을 받으면 요청에 맞는 로직을 실행하고 클라이언트에게 HTTP 형식으로 응답(Response)하게 된다.
서블릿 컨테이너란?
우리가 서버에 서블릿을 만들었다고 해서 스스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고 서블릿을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한데, 그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서블릿 컨테이너다.
예를 들어, 서블릿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 정의서라고 보면, 서블릿 컨테이너는 그 정의서를 보고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서블릿 컨테이너는 클라이언트의 요청(Request)을 받아주고 응답(Response)할 수 있게, 웹서버와 소켓으로 통신하며 대표적인 예로 톰캣(Tomcat)이 있다. 톰캣은 실제로 웹 서버와 통신하여 JSP(자바 서버 페이지)와 Servlet이 작동하는 환경을 제공해준다.
※ 참고
HttpServletRequest
http프로토콜의 request정보를 서블릿에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며 헤더 정보, 파라미터, 쿠키, URI, URL 등의 정보를 읽어 들이는 메서드와 Body의 Stream을 읽어 들이는 메서드를 가지고 있다.
HttpServletResponse
WAS는 어떤 클라이언트가 요청을 보냈는지 알고 있고, 해당 클라이언트에게 응답을 보내기 위한 HttpServleResponse 객체를 생성하여 서블릿에게 전달하고 이 객체를 활용하여 content type, 응답 코드, 응답 메시지 등을 전송한다.
서블릿 컨테이너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다.
1. 서블릿 생명주기 관리
서블릿 컨테이너는 서블릿의 탄생과 죽음을 관리한다. 서블릿 클래스를 로딩하여 인스턴스화하고, 초기화 메서드를 호출하고, 요청이 들어오면 적절한 서블릿 메서드를 찾아서 동작한다. 또한 서블릿의 생명이 다하면 가비지 컬렉션(Garbage Collection)을 통해 메모리에서 제거한다.
2. 통신 지원
서블릿 컨테이너는 웹 서버와 소켓을 만들어서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받고 응답할 수 있는 통신을 지원해준다. 통신을 하기 위한 listen, accept 등의 과정을 API로 제공하여 복잡한 과정을 생략해주기 때문에 개발자가 비즈니스 로직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3. 멀티쓰레드 지원 및 관리
서블릿 컨테이너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받을 때마다 새로운 자바 스레드를 생성한다. 따라서 동시에 여러 요청이 들어와도 멀티쓰레딩 환경에서 동시다발적인 작업을 관리할 수 있다.
서블릿 컨테이너의 멀티스레드 지원 덕분에 Spring Boot에서 아래와 같은 처리가 가능하다. 해당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자.
[Spring] Spring Boot는 어떻게 다중 유저 요청을 처리할까? Controller 1개가 어떻게 수 많은 Request를 처리하는가?
4. 선언적인 보안 관리
서블릿 컨테이너는 보안 관련된 기능을 지원한다. 그렇기에 서블릿 또는 자바 클래스 안에 보안 관련된 메서드를 구현하지 않아도 된다. 대체적으로 보안관리는 XML 배포 서술자에 기록하기 때문에 보안이슈로 소스를 수정할 일이 생겨도 자바 소스 코드를 수정하여 다시 컴파일 하지 않아도 된다.
서블릿의 동작 과정
- 사용자(클라이언트)가 URL을 입력하면 HTTP Request가 Servlet Container로 전송된다.
- 요청을 전송받은 Servlet Container는 HttpServletRequest, HttpServletResponse 객체를 생성한다.
- 설정 파일(web.xml)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요청한 URL을 매핑할 Servlet을 확인한다.
- 해당 서블릿 인스턴스 존재의 유무를 확인하여 없으면 init() 메소드를 호출하여 생성한다.
- 해당 서블릿에서 service메소드를 호출한 후 클리아언트의 GET, POST여부에 따라 doGet() 또는 doPost()를 호출한다.
- doGet() 혹은 doPost() 메소드는 동적 페이지를 생성한 후 HttpServletResponse객체에 응답을 보낸다.
- 응답을 처리하였으면 distory() 메소드를 실행하여 HttpServletRequest, HttpServletResponse 객체를 소멸시킨다.
Q) CGI(Common Gateway Interface)란?
CGI는 특별한 라이브러리나 도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별도로 제작된 웹서버와 프로그램간의 교환방식이다. CGI방식은 어떠한 프로그래밍언어로도 구현이 가능하며, 별도로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에 HTML의 Get or Post 방법으로 클라이언트의 데이터를 환경변수로 전달하고, 프로그램의 표준 출력 결과를 클라이언트에게 전송하는 것이다.
즉, 자바 어플리케이션 코딩을 하듯 웹 브라우저용 출력 화면을 만드는 방법이다.
Q) HTTP 프로토콜을 이용한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통신 과정은?
클라이언트는 정보를 얻기 위해 서버로 HTTP 요청을 전송하고, 서버는 이를 해석하여 정적 자원에 대한 요청일 경우 자원을 반환해주고, 그렇지 않은 경우 CGI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해당 결과를 리턴해준다. 이때 서버는 CGI 프로그램에게 요청을 전달해주고, 결과를 전달받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연결한다. 그래서 CGI 프로그램은 입력에 대한 서비스를 수행하고, 결과를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기 위해 결과 페이지에 해당하는 MIME 타입의 컨텐츠데이터를 웹 서버와 연결된 파이프라인에 출력하여 서버에 전달한다.
서버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CGI 프로그램에서 출력한 결과 페이지의 데이터를 읽어, HTTP 응답헤더를 생성하여 데이터를 함께 반환해준다.
Servlet 생명주기
-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들어오면 컨테이너는 해당 서블릿이 메모리에 있는지 확인하고, 없을 경우 init()메소드를 호출하여 적재한다. init()메소드는 처음 한번만 실행되기 때문에, 서블릿의 쓰레드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해야하는 것이 있다면 오버라이딩하여 구현하면 된다. 실행 중 서블릿이 변경될 경우, 기존 서블릿을 파괴하고 init()을 통해 새로운 내용을 다시 메모리에 적재한다.
- init()이 호출된 후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서 service()메소드를 통해 요청에 대한 응답이 doGet() 혹은 doPost()로 분기된다. 이때 서블릿 컨테이너가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오면 가장 먼저 처리하는 과정으로 생성된 HttpServletRequest, HttpServletResponse에 의해 request와 response객체가 제공된다.
- 컨테이너가 서블릿에 종료 요청을 하면 destroy()메소드가 호출되는데 마찬가지로 한번만 실행되며, 종료시에 처리해야하는 작업들은 destroy()메소드를 오버라이딩하여 구현하면 된다.
서블릿 작성 예시
public class myServlet extends HttpServlet {
@Override
public void init(ServletConfig config) throws ServletException {
System.out.println("init method 호출!");
}
@Override
public void destroy() {
System.out.println("destroy method 호출!");
}
@Override
protected void doGet(HttpServletRequest request, HttpServletResponse response)
throws ServletException, IOException
{
System.out.println("doGet service method 호출!");
}
@Override
protected void doPost(HttpServletRequest request, HttpServletResponse response)
throws ServletException, IOException
{
System.out.println("doPost service method 호출!");
}
}
init()
서블릿이 처음으로 요청될 때 초기화를 하는 메서드다. 클래스를 new 해서 사용하듯 서블릿 클래스도 초기화해주어야 사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초기화된 서블릿은 싱글톤으로 관리되어 다음에 한번 더 해당 서블릿 클래스를 호출하면 초기화가 다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서블릿 클래스를 호출한다.
service()
서블릿 컨테이너가 요청을 받고 응답을 내려줄 때 필요한 서블릿의 service 메서드다. Servlet interface를 구현한 HttpServlet 클래스의 doGet, doPost 같은 메서드들이 호출된다.
destroy()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서블릿 클래스는 주기적으로 서블릿 컨테이너가 destory() 메서드를 호출하여 제거한다. 이렇게 제거된 서블릿은 service 메서드들에 해당하는 모든 스레드들이 종료되거나 사용시간이 오래되어 타임아웃된 경우에는 이 클래스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init()을 다시 해주어야 한다.
서블릿 설정 파일 (web.xml)
<?xml version="1.0" encoding="UTF-8"?>
<web-app xmlns:xsi="http://www.w3.org/2001/XMLSchema-instance"
xmlns="http://xmlns.jcp.org/xml/ns/javaee"
xsi:schemaLocation="http://xmlns.jcp.org/xml/ns/javaee http://xmlns.jcp.org/xml/ns/javaee/web-app_3_1.xsd"
version="3.1">
<servlet> //서블릿 클래스를 서블릿으로 등록
<servlet-name>myServlet</servlet-name> //해당 서블릿을 참조할 때 사용할 이름
<servlet-class>controller.MyServlet</servlet-class> //서블릿으로 사용할 서블릿 클래스의 FullName
</servlet>
<servlet-mapping>
<servlet-name>myServlet</servlet-name> //매핑할 서블릿의 이름
<url-pattern>/myServlet</url-pattern> //매핑할 URL 패턴
</servlet-mapping>
</web-app>
서블릿을 작성하였다면 해당 서블릿을 사용자가 요청한 경로와 맵핑시켜줘야 WAS에서 맵핑된 정보를 읽어서 브라우저에서 해당 URL로 HTTP 요청 시 해당 서블릿으로 요청을 전달해 줄 수 있다.
소스를 분석할 때도 가장 먼저 확인해봐야 할 부분이다.
톰캣을 예로 들자면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처리에 대한 정의된 환경 설정 파일이 server디렉터리의 web.xml에 있다.
JSP(Java Server Page)
지금까지 이해를 잘 했다면 JSP에 대해서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Java 코드가 들어가 있는 HTML 코드
서블릿은 자바 소스코드 속에 HTML코드가 들어가는 형태인데, JSP는 이와 반대로 HTML 소스코드 속에 자바 소스코드가 들어가는 구조를 갖는 웹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기술이다.
HTML속에서 자바코드는 <% 소스코드 %> 또는 <%= 소스코드 =%>형태로 들어간다.
자바 소스코드로 작성된 이 부분은 웹 브라우저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웹 서버에서 실행되는 부분이다. 웹 프로그래머가 소스코드를 수정 할 경우에도 디자인 부분을 제외하고 자바 소스코드만 수정하면 되기에 효율을 높여준다. 또한 컴파일과 같은 과정을 할 필요 없이 JSP페이지를 작성하여 웹 서버의 디렉토리에 추가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서블릿 규칙은 꽤나 복집하기 때문에 JSP가 나오게 되었는데 JSP는 WAS(Web Application Server)에 의하여 서블릿 클래스로 변환하여 사용된다.
[ JSP 동작 구조 ]
웹 서버가 사용자로부터 서블릿에 대한 요청을 받으면 서블릿 컨테이너에 그 요청을 넘긴다. 요청을 받은 컨테이너는 HTTP Request와 HTTP Response 객체를 만들어, 이들을 통해 서블릿 doPost()나 doGet()메소드 중 하나를 호출한다. 만약 서블릿만 사용하여 사용자가 요청한 웹 페이지를 보여주려면 out 객체의 println 메소드를 사용하여 HTML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이는 추가/수정을 어렵게 하고, 가독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JSP를 사용하여 비지니스 로직과 프레젠테이션 로직을 분리한다.
여기서 서블릿은 데이터의 입력, 수정 등에 대한 제어를 JSP에게 넘겨서 프레젠테이션 로직을 수행한 후 컨테이너에게 Response를 전달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은 사용자가 해당 페이지를 요청하면 컴파일이 되어 자바파일을 통해 .class 파일이 만들어지고, 두 로직이 결합되어 클래스화 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out객체의 println 메소드를 사용해서 구현해야하는 번거로움을 JSP가 대신 수행해준다.
참고